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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러닝 : 배움의 단계 1. 메타학습

삶을 효율적으로 사는법

by 척척석사 민준 2020. 10. 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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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2 - [삶을 효율적으로 사는법] - 울트라러닝 : 배우고 싶은가? 뭣하러?

 

울트라러닝 : 배우고 싶은가? 뭣하러?

절대 막연하게 배우지 말아라 내 동생은 이런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나는 배우는게 좋다. 배운다는 것은 항상 뿌듯함을 준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도 좋다. 대학 졸업하고 뭐해? 라고

super-master.tistory.com

저번 포스팅을 요약하면 울트라러닝은 원하는 능력을 얻기 위한 목표지향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을 배울것인지 , 어떻게 배울 것인지 , 그리고 배움을 위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는 것이 울트라러닝의 시작이다.

능력을 기르고 실전에 써먹기 위해서 거치는 3가지 단계 배움 , 피드백 , 실천 중 오늘의 주제는 배움이다.

배움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울트라러닝의 법칙은 3가지 이다. 

1. 메타학습 : 학습에 관한 학습, 3가지 질문을 통해 메타학습 지도를 만들어라

2. 집중하기 : 메타학습 지도로 구체화된 목표에 집중한다

3. 직접하기 : 배우려는 기술을 실제로 사용할 환경과 상황에 가까운 상태에서 배운다

 

메타학습 : Why? What? How? 질문으로  메타학습지도를 만들어라

메타학습 지도를 만들기 위한 질문들

 

1. 메타학습이란 공부중인 대상 그 자체가 아닌 공부대상이 속해있는 지식 체계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획득되는지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2. 어떤과정을 거쳐서 배울지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3. Why, What, How 질문으로 메타학습지도를 만들어라.

 

메타인지라는 말이 EBS에서 방영했던 다큐멘터리로 인해 유명해졌다.

메타란 어떤 대상이 아니라 그 대상이 속해있는 주제를 의미한다.

롤이나 하스스톤과 같은 온라인 게임들을 보면 게임을 이기기 위한 조합과 전략이 존재한다. 이를 메타라고 하는데 이런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게임 자체를 즐기는 것과 메타를 파악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다.

그냥 생각없이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메타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다.

게임의 승률과 성취도는 당연 메타를 파악했을때가 더 높다.

게임도 메타를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하는데, 인생의 무기가 되는 공부는 그렇게 하고 있는가?

 

모든 배움에는 그 배움의 메타가 있다.

문제 그 자체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문제를 대하는 방법과 전략과 같은 것이 분명 존재하게 되어있다.

학습을 하기에 앞서서 이 메타를 먼저 파악해야하는 것이다. 

메타는 외부에 있지 않다. 나에 대한 이해와 질문을 통해 메타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아래 링크는 스무번은 돌려본 (영어공부한다고 그랬다) 사이먼 시넥의 강연이다.

3줄요약하면 

1. 사람의 뇌는 언어와 논리를 담당하는 신피질과 믿음과 신념을 담당하는 번연계를 가지고 있다

2. 언어와 논리를 당담하는 뇌는 what 에 반응하며 믿음과 신념을 담당하는 뇌는 how와 why에 반응한다

3. 생각을 행동으로 이끌기 위해선 번연계에서 만들어진 믿음이 신피질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 (즉 why에서 시작하여 what으로 질문을 이끌어야한다)

 

www.ted.com/talks/simon_sinek_how_great_leaders_inspire_action?language=ko 

 

위대한 리더들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

사이먼 시넥은 영감을 주는 리더쉽과 관련해 금원(골든 써클)과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모형을 선보입니다. 그는 애플, 마틴 루터 킹, 라이트 형제의 사례와 그 반대 사�

www.ted.com

이 강연의 내용은 어떻게 메타학습지도를 만들어내는 방법과도 일맥상 통한다.

 

메타학습지도를 만들기 위한 질문 3가지

1. why? 

내가 이 능력을 왜 배워야하는지 나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능력을 배우는게 내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낼 것인가?

 

2. how?

이 능력을 배우기 위한 방법은 어떤게 있는가? 어떤 자원을 활용하여 배울 것인가를 고민한다

2.1 벤치마킹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일단 다른 사람들이 성공한 검증된 방법을 따라해본다. 

2.2 강조와 제거

검증된 방법에서 목표에 부합되는 것에 집중하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관계없는 건 제거함

 

3. what?

정확히 무엇을 배울 것인지를 명확히 한다. 배워야할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정한다.

능력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선 개념, 사실정보, 절차 세가지가 존재한다.

개념 : 이해 해야할 정보 ex.미적분의 개념

사실정보 : 암기해야 할 정보 ex. 미적분의 공식

절차 : 연습해야 할 정보 ex. 무한소에서 미적분을 유도하는 과정

 

메타학습의 단계는 공부하기전 공부하는 이유를 찾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공부할 때는 그냥 했다. 이유를 생각해봤자 짜증만 날뿐이었다. 

공부하는 이유를 나에게 질문해서 찾은게 아니라 나의 외부에서 찾으려고 했다.

대학가야지, 학점 잘 받아서 취직해야지 처럼 말이다.

이런 공부는 하면 할 수록 나를 파먹는다는 걸 알게된건 최근이었다.

학점을 잘 받았지만 숫자에 불과했다.

좋은 학점으로 어디에서 인정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그냥 기본이었다.

토익도 열심히 공부해서 800점을 넘겼지만 타인에겐 그저 지원자격을 조금 넘긴 정도였다.

내 노력과 열심히 남들에게 그냥 기본이 되는 순간 그 노력과 열심의 시간이 너무 허무해졌다.

정말 무언가 배우려면 그 이유를 찾고 나를 설득해야 한다. 

왜냐면 무언가 배운다는 것은 다른 배울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기로 했으면 결과를 내고 책임을 져야한다.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지금을 투자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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