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SKT FLY AI 최종면접 후기

면접날에는 다른 시험이 있어서 줌으로 면접을 봤다.
줌 면접이지만 셔츠에 넥타이까지 하고 면접을 봐서 면접관님들이 좋게 봐 주셨다.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를 물어보셨는데,
플라즈마를 연구하다가 군대에서 인공지능을 배웠는데 연구에 적용해 보니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고 연구보다도 인공지능 기술을 먼저 배우는 게 남은 석사연구과정에 이로울 것 같아서 지원했으며 실제로 VAE 같은 오토인코더 모델을 플라즈마 진단에서 응용하고 있다는 사례를 덧붙였다.

그다음으로는 코딩테스트가 어땠는지 물어보셨다.
두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코드가 구현되지 못해서 아쉽다고 답변했다. (근데 돌아보니까 깔끔하게 인정하고 이런저런 알고리즘을 사용했으면 풀 수 있었을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마지막 질문은 나이가 어린 학생들과 함께 교육을 듣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텐데 괜찮은지? 갈등상황을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이 어린 학생을 군대선임들과 동기들로 만나서 괜찮다고 답변했고, 갈등상황은 문서화된 업무분담과 각자의 성과를 기록하는 식으로 해결했다고 답변했다.

면접은 좋은 분위기로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늦게 나와서 떨어졌나 보다.. 했는데 예비합격자로 메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