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데이터 척척석사

측정 데이터의 헤더는 데이터를 다룰때 귀찮은 존재지만 헤더의 존재이유를 생각하면 마냥 귀찮아 할 녀석은 아니다. CSV file에서 HEADER란? 오실로스코프나 OES로 측정을 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면 실험조건 등이 header라는 이름으로 저장된다. 헤더란 일종의 표지판과 같아서 측정데이터의 경우 측정시간과 날짜, 측정조건에 대한 정보, 측정값에 대한 정보 등이 들어있다. 일회성으로 csv파일에서 값을 가져와서 계산만 한다면 사실 헤더는 의미없다. 그래서 이전의 계산프로그램에선 skip_header와 같은 명령어로 헤더정보를 빼고 파일을 불러왔다. 하지만 Python으로 자동화 코드를 짜고 이를 통해 수많은 csv 파일에서 데이터를 불러와 계산한다면 헤더파일의 정보는 데이터를 분류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프로그래밍/Python 2021. 6. 16. 19:11

매트랩으로 코드를 짜다가 파이썬으로 넘어오면 자연스레 Numpy 눈길이 갈 것이다. 매트랩 코드를 파이썬에 맞게 수정하고 Numpy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쉽게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Numpy로 만들어진 객체는 매트랩에서 사용되는 변수객체와도 유사해서 이해가 쉬웠고 그래서 이전 포스팅에서도 계속 Numpy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짰다. 2020.08.25 - [자연과학도를 위한 프로그래밍 (Python+MATLAB)/확장성이 좋은 파이썬 (Python)] - [Python] numpy의 genfromtxt 함수를 이용해 csv 파일을 가져오기 [Python] numpy의 genfromtxt 함수를 이용해 csv 파일을 가져오기 저번 포스팅에서는 MATLAB에서 csv 파일을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

프로그래밍/Python 2021. 6. 15. 02:09

의지와 열정에 대한 잘못된 믿음 나의 학창시절에는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가 중요했다. 정신력을 강조하고 뼈가 부러져도 일어나서 뛰는 투혼을 강조했다. 대학진학이라는 목표아래 끝없이 동기부여를 받으며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는 것에 집중했다. 목표에 집중할 수록 두려움은 더욱 커졌다.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평가의 시간이 너무나 두려웠다. 아무리 의지를 다져도 두려움은 없어지지 않았다. 그 누구도 대학에 떨어진 다음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그건 있어서는 안될일이었다. 재수라는 방법은 있지만, 재수학생의 대학진학률이 더 떨어진다는 통계를 들이밀며 한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영영 실패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 실패하면 안된다라는 공식으로 살아왔다. 그래서인지 "회복탄력성은 성..

삶을 효율적으로 사는법/자기계발 2021. 2. 14. 01:31

책을 읽다보면 어떤 기록을 남기고 싶을때가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문장이 있거나 책의 한 문장에서 부터 생각이 꼬리를 물고 나올때 그렇다. 나는 저자의 생각이나 의견보다 (책내용보다) 거기에서 파생된 생각의 조각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의 내용이나 스토리 보다도 그런 생각의 조각들로 그 책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장을 모으고 그 문장으로 나의 컨텐츠를 만드는 독서기록장이 필요했다. 기존의 노션으로 만들어진 독서기록장 양식은 아래의 링크가 가장 유명했다. 구체적이고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되어있다. 노션 독서기록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브런치이기도 하다. brunch.co.kr/@sijin90/40 Notion, 나만의 디지털 서재 만들기 독서, 영화, 맛집 등 디지털 기록을 노..

인생노션 2021. 2. 13. 03:30

9 분할 메모로 생각을 정리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일이 진행이 안되는 스타일이다. 계속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실제로 일을 진행시키지는 못하는 실행력이 부족한 케이스이다. 생각이 계속 다르게 뻗어가고 하나의 주제로 모이지 않을때 참고하는 책이 있다. 다카하시 마사후미의 ONEPAGE 정리의 기술이라는 책이다. 200 페이지가 안되는 이 얇은 책에는 생각을 정리하는 포멧에 대한 저자의 방법들이 담겨있다. 그 중 항상 기억에 남는 건 "컴퓨터 앞에 앉지 말고 종이를 꺼내 논점을 정리하라"라는 내용이다.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적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과 생각들을 16칸에 다 채워넣는 방식인 16분할메모는 난잡한 생각들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래 노트에 적은 내용은 16분할메모의 원..

인생노션 2021. 2. 10. 22:52

컴활 공부하는데 VLOOKUP과 HLOOKUP함수가 자꾸 헷갈려서 정리했다. VLOOKUP과 HLOOKUP 함수는 일치하는 값을 기준으로 다른 표의 데이터를 가져와 참조하는 데 사용한다. 엑셀의 대부분의 기능은 구글 스프레드시트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VLOOKUP (HLOOKUP도 마찬가지)는 크게 두 가지 사용방법이 있다 하나. 기준표를 사용해 범위에 맞게 데이터를 추가한다 예를 들어 롤토체스의 덱 이름과 덱 구성을 엑셀에 입력한다고 하자 그리고 이름과 티어정보를 적은 기준표를 만들었다고 하자 이제 이름에 따라서 티어정보를 첫 번째 표에 추가하려고 한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게 VLOOKUP 함수이다. 다른 표에서 정보를 가져와서 현재 표에 없는 데이터를 채워준다. 이때 함수는 다음과 같이 입력한..

삶을 효율적으로 사는법 2021. 2. 7. 20:52

유튜브에 보면 하루만에 합격했다는 글도 있고 기출문제만 외워도 된다는 글이 많다. 자격증따고 평생 엑셀을 안쓸것도 아니고, 내용과 기능을 익히고 자격증을 따고 싶었다. 군입대를 기다리면서 내가 잘 살아온게 맞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자격증을 따고 싶었던거 같다. 손에 잡히는 무언가가 내 인생의 빈 시간을 채워줄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자격증을 땄는지를 보니까 어떤 사람들은 기출만 외워도 된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실기까지 꼼꼼히 해야한다고 했다. 막상 시작하려니까 갑갑하고 그냥 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모의고사 기출을 외우면서 손에 잡히는대로 공부하는데 그러다보니 길을 잃는 것 같았다. 유튜브를 보다보니까 김경일 교수의 강연을 보게되었다. youtu.be/yUt9ACfZz7o 이 강..

삶을 효율적으로 사는법/자기계발 2021. 2. 5. 00:07

파이썬 코딩을 위한 준비물 IDE IDE라고 불리는 통합계발툴은 코드를 짜고 바로 실행해볼 수 있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파이썬 IDE는 유명한 아나콘다(Spyder)부터 파이참, VSCODE 심지어 메모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아나콘다(Spyder)는 매트랩처럼 변수나 저장된 데이터를 한 눈에 보기에 좋지만 대신에 실행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VSCODE는 메모장처럼 금방 열리고 다른 언어들로도 개발할 수 있다. 책에 나온 예제를 간단히 실행해볼 때에는 VSCODE를 애용한다. VSCODE 좀 복잡하게 생겼어... 나는 매트랩으로 프로그램을 배워서 VSCODE를 처음 쓸 때 당황스러운 점이 몇가지 있었다. 매트랩이나 Spyder는 코드를 작성하는 편집기가 있고, 편집기의 내용이 실행되는 실행창이 있..

네트워크엔지니어/리눅스와 서버 2021. 2. 2. 12:02